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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질환의 하나인 손목터널 증후군은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으로 분류되었다. G56.0으로 표기하며 정형외과에서 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증상으로 손목굴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손목 중앙을 통과하여 정중신경을 건드리는 원인으로 인해 압박이 심해지며 통증이 장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오랜기간 지속되면 팔부터 손가락까지 통증이 전해져 마비와 비슷한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Tcndon sheaths, Tendons, Ligamenl, Median nerve 부분이 손목터널 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정중신경의 경로는 저림현상이 대부분인데 심해지면 근육이 무기력해지거나, 엄지두덩위축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손가락 혈관이 수축하거나 창백하게 진행될 경우 레이노이드 현상으로 부르며 추운 겨울에 매우 취약하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하는 직업군에 확률이 높게 발생하며 사무직, 미용사, 주부, 프로게이머가 대상이 된다. 이외에 당뇨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포함된다. 고혈당이 염증을 제거하지 못해 생겨나는 것이다. 소염제를 통해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얻을 수 있지만 진행을 늦출뿐 치료의 근본적인 목적이 아니다.
특히 임신, 갑상샘 기능 저하증에 있는 상태의 환자라면 수근관 내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결핵, 부종도 수근관 내부의 증상으로 인해 종양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손목뼈의 골정이나 탈구현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합병증이다.
수근관 증후군은 티넬증후, 손목주름이 진행되며 정중신경이 마비가 되는 현상을 먼저 겪게된다. 팔렌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양쪽 손목을 구부려 서로 맞닿은채로 1분정도 유지하게 되면 마비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현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정중신경 부위를 압박하여 진단하는 것도 있다. 전완 압박 검사로 수근관 부위, 손목 부위를 통해 압박을 가하여 감각에 사실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근전도 검사(EMG)가 있으나 쉽게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 증상을 빨리 치유하기 위해선 예방법을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할때 습관을 올바르게 수정하는것, 마우스를 사용할때 손목 받침대를 이용하는것, 인체공학 키보드를 활용하는것등 다양한 예방법이 있다. 물론 완화의 효과만 있을뿐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젤 패드처럼 손목을 보호해주는 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통증에서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 보호대를 항시 착용하여 손목을 보호해주는 것이다. 예방이 아닌 치료를 하고 싶다면 비수술적 방법과 외과적 수술법을 이용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아피톡신, 프롤로테라피와 같은 생약성분을 통해 주사요법을 진행할 수 있다.
단기적인 효과로는 최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땐 좋지 않다.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다시 주사요법을 진행해야 될 수 있다. 부작용은 지방 괴사, 인대 손상, 감염, 안면홍조와 같은 질환들을 얻을 수 있다. 페니실린을 사용하면 소염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자주 쓰게되면 이또한 무용지물이 된다.